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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중마장애인복지관, 장애인 바리스타 자격증 수여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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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관장 정헌주)은 11월 13일(목), 장애인의 직업역량 강화를 위한 ‘바리스타 2급 자격증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번 바리스타 교육은 지체장애인 3명, 지적장애인 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3월부터 7월까지 복지관 내 바리스타 교육장에서 총 20회의 기초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8월부터 9월까지는 마로커피바리스타학원에서 전문 자격증반 교육 20회를 진행하며 실무 중심의 교육을 강화했다.


그 결과, 교육에 참여한 5명 전원이 지난 9월 27일 시행된 바리스타 2급 자격시험에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번 과정은 마로커피바리스타학원의 후원으로 정원 외 1명이 추가 참여해, 더 많은 장애인이 바리스타로서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정헌주 관장은 “그동안의 꾸준한 노력과 열정이 좋은 결실을 맺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성과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바리스타로 취업해 현장에서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신주 마로커피바리스타학원 부원장은 “교육 과정 내내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며 함께 성장해온 결과가 이렇게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며 “이 경험이 교육생들에게 큰 자신감이 되고, 앞으로의 도전에도 좋은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해성 바리스타 교육생은 “처음 바리스타 교육을 시작했을 때는 모든 게 낯설고 어려웠지만, 선생님들과 동료들이 많이 도와주시고 응원해주셔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복지관은 장애인의 직업능력 향상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바리스타 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장애인의 일자리 마련을 위한 직업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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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삼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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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애인 교육과 복지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 드립니다. jnews3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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