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통신] 전남 지역 장애인들의 빛나는 미래를 위한 든든한 동행이 이어지고 있다. 전남직업능력개발원과 목포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2022년부터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4월 11일 10시 목포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전남직업능력개발원 평가회’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그 협력의 깊이를 더했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중증장애인 15명을 대상으로 한 혁신적인 현장실무 과정 개설 소식이 발표되어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단순 직업 훈련을 넘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질적인 기술 습득과 함께, 이들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위한 교통비 등 세심한 지원이 6개월간 제공될 예정이라는 점이 강조되었다.
목포장애인자립생활센터 김형석 센터장은 평가회에서 “이번 전남직업능력개발원과의 협력을 통해 개설되는 현장실무 과정은 장애인들에게 단순한 취업의 기회를 넘어, 실질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해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굳은 의지를 밝혔다.
3년째 해당 교육 과정의 강사로 헌신하고 있는 김정희 교육지도사는 “중증장애인들이 이러한 귀한 기회를 통해 산업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쌓고, 마침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며 일할 수 있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고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전남직업능력개발원과 목포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지속적인 협력은 장애인 맞춤형 직업 훈련 시스템 구축에 중요한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다. 앞으로도 양 기관은 긴밀한 공조를 통해 더 많은 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더불어 살아가는 포용적인 사회를 만드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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