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 생활

광양백운초등학교(교장 박명수)는 지난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2025년 백운사랑나눔바자회’에서 조성된 수익금 2,202,640원 전액을 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관장 정헌주)에 기부했다.

이번 바자회는 학생들이 집에서 쓰지 않는 물건이나 직접 만든 물품을 가져와 판매하고, 필요한 물품을 신중하게 생각하여 구매하였고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협력과 나눔의 가치를 체험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부된 바자회 수익금은 장애인의 건강한 일상과 자립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에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다.

박명수 교장은 “아이들이 직접 참여해 마련된 수익금이 지역의 이웃에게 따뜻한 힘이 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정헌주 관장은 “학생들과 학교 구성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 장애인분들의 삶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나눔의 뜻을 담은 소중한 기부금이 꼭 필요한 곳에 투명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 및 단체와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