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 생활

장애인 정신건강, '빨간불'… 사회적 고립 심화, 우울감 호소 증가

한국장애인개발원 통계 발표, 정신건강 '심각' 수준

SNS공유
목록
건강과 생활

장애인 정신건강, '빨간불'… 사회적 고립 심화, 우울감 호소 증가

한국장애인개발원 통계 발표, 정신건강 '심각' 수준


장애인의 정신건강에 '빨간불'이 켜졌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최근 발표한 '통계로 보는 장애인의 정신건강' 자료에 따르면, 장애인의 우울감과 불안감이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회적 고립 심화와 경제적 어려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정신건강 악화를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통계에 따르면, 장애인의 15.7%가 지속적인 우울감을 경험하고 있으며, 8.7%는 불안감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비장애인에 비해 훨씬 높은 수치로, 장애인의 정신건강이 심각한 위기에 놓여있음을 보여준다.


전문가들은 장애인의 정신건강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 사회적 고립과 경제적 어려움을 꼽는다. 장애인은 비장애인에 비해 사회 참여 기회가 적고, 경제적 자립이 어려워 사회적 고립감을 느끼기 쉽다. 또한, 장애로 인한 신체적 불편함과 사회적 편견 등으로 인해 정신적 스트레스가 가중되는 것도 정신건강 악화의 원인으로 지적된다.


장애인의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것도 문제로 지적된다. 장애인은 의료기관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고, 정신건강 서비스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장애인 정신건강 지원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한다. 장애 유형별 맞춤형 정신건강 서비스 개발,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 향상, 사회적 인식 개선 등을 통해 장애인의 정신건강을 보호해야 한다는 것이다.


전문가 의견:

"장애인의 정신건강 문제는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의 문제입니다. 정부와 사회 각계각층의 노력을 통해 장애인이 건강한 정신으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합니다." - 정신건강 전문가 B씨

추천0
작성자: 편집팀
profile_image
전남 장애인 교육과 복지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 드립니다. jnews333@naver.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