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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장애인 건강, '5가지 맞춤 관리'로 지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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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위험 요인↑… 호흡기·신체활동·영양·정신건강·안전 관리 필수


완연한 봄기운과 함께 찾아온 큰 일교차, 미세먼지, 꽃가루 등은 장애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복병이 될 수 있다. 개인의 신체적 제약이나 기존 질환으로 인해 환경 변화에 더욱 민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장애 유형과 건강 상태를 고려한 '맞춤형 건강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건강한 봄나기를 위한 5가지 핵심 관리법을 소개한다.


1. 호흡기 철통 방어: 미세먼지·황사가 심한 날은 외출을 줄이고 마스크를 꼭 착용한다. 외출 후에는 몸을 씻고, 실내 공기질 관리에도 신경 써 알레르기와 호흡기 질환을 예방해야 한다.


2. 안전한 신체 활동: 겨우내 움츠렸던 몸을 깨우되 무리는 금물. 걷기, 스트레칭 등 개인 능력에 맞는 활동을 선택하고, 낙상 등 안전사고에 유의한다. 필요시 전문가와 상담 후 활동 강도를 조절하는 것이 좋다.


3. 면역력 높이는 영양: 제철 채소와 과일 위주로 균형 잡힌 식사를 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로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규칙적인 식사 습관은 기본이다.


4. 스트레스는 비우고 활력 채우기: 충분한 수면과 햇볕 쬐기(자외선 차단 유의), 취미 활동 등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긍정적인 마음을 유지한다. 주변 사람들과의 소통도 정서 안정에 도움이 된다.


5. 안전 점검 및 감염 예방: 변덕스러운 날씨에 대비해 옷차림에 신경 쓰고, 외출 시 자외선 차단에 주의한다. 외출 후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정기적인 건강 검진으로 몸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H병원 재활의학과 김 전문의는 "봄철 건강관리는 개인의 장애 특성과 건강 상태를 고려한 맞춤형 접근이 필수적"이라며 "스스로 건강 상태를 세심히 살피고 5가지 관리법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건강한 봄을 맞는 열쇠"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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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삼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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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교육과 복지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내는, 현장 중심의 기자입니다. jnews3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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