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 범도민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허정)는 정부가 「의대 없는 지역에 의과대학 설립」을 공식 국정과제로 채택한 데 대해 전남 의대 설립이라는 새로운 희망의 문이 열렸다며 뜨겁게 환영했다.
또한, 전남도민의 건강권과 생명권 보장, 그리고 지역 간 의료 불균형 해소에 대한 확고한 의지로 책임 있는 결정을 내려준 정부와 그동안 국정과제 반영을 위해 한마음으로 애써주신 모든 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전남은 그동안 매년 70만 명의 원정 진료, 1조 5천억 원 규모의 의료비 유출, 인구 1천명당 의사 수 전국 최하위 등 열악한 의료 현실에 직면해왔다. 이번 국정과제 반영은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해소할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앞으로 설립될 ‘전라남도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은 이러한 의료 격차를 해소하는 핵심 거점이자, 지역완결적 의료체계 구축․지역 의료인력 양성․지방소멸 대응 등 국가적 과제를 실현하고 전남도민 모두가 언제 어디서나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허정 범도민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이번 국정과제 반영이 전남의 의료 미래를 바꾸는 시작이 될 것이라며 “전라남도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이 반드시 설립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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